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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현대인의 대표 질환 ‘목디스크’, 방치 금물…조기치료 필수 등록일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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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핸드폰을 만지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고개를 내미는 잘못된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들 중 대부분은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 목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유 없이 어깨가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처럼 짓눌리는 느낌이 나고, 목과 어깨가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목디스크로 알려진 경추추간판탈출증은 현대인의 대표 질환이다.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오래 앉아 근무를 하고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이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목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돼 신경을 압박하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목을 지나가는 척추 신경이 눌려서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 질환에 대해 장안동 참튼튼병원 여석곤 원장은 “문제는 목디스크가 발병했음에도 나타나는 통증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석곤 원장에 따르면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함에도 통증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를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초기에 치료하면 통증도 줄일 수 있고, 동반되는 질환도 예방할 수 있지만 방치하다가 목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목디스크라고 해서 목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목보다 어깨와 팔에 증세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목뼈 사이의 말랑한 완충제가 뼈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이 돌출된 완충제가 어깨로 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어깨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팔까지 타고 내려가 저린 느낌과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깨와 팔이 저린 느낌이 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질환 초기인 경우 자세교정, 운동치료 등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미미할 때는 고주파 수핵감압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통증과 저림 증상이 더욱 악화돼 나중에는 인공디스크를 넣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경관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뼈를 이용해 융합술 등을 시행해야 한다. 

여석곤 원장은 “무엇보다 이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다. 평소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이동 중 스마트폰 내려다보지 않거나 컴퓨터 모니터 바로 보기, 취침 시 알맞은 높이의 베개 베기 등 일상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