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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일상에 불편 겪는 어지럼증, 근본적 원인 파악해 해결해야 등록일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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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어지러운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있다. 여성의 경우 빈혈로 오해하기 쉬운 이 어지럼증은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붕 떠 있는 기분이 들며, 어디론가 추락하는 듯한 아찔함까지 느끼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어지러움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크게 호전이 되지 않고 지속해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신경계 증상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줄 수 있는 만큼의 반복적인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담 참튼튼병원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에 따르면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김 원장은 "어지럼증을 원인별로 구분하면 △각종 심뇌혈관질환 및 뇌종양 등으로 인한 중추성 증상 △이석증 메니에르씨병 등으로 인한 말초성 증상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심인성 증상 △술이나 약물 등으로 인한 증상 △잘못된 자세로 인한 증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만큼 증상이 심하고 지속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대부분 환자들이 처음 나타났을 때 단순 피로 등으로 여겨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간 방치 시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검사를 받고 검진에 따른 치료가 이뤄지는 게 좋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전정 기능 검사, 청력 신경 검사, 전기 안진 검사, 중심 동요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된다"라고 전했다. 

대부분 어지럼증은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하면 치료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증상으로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심한 경우에도 적절한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로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증상이 자주 생기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어지럼증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정확한 원인을 분석해 이를 제대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그만큼 치료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지속적이라면 반드시 원인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