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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가 찌릿하다면, 혹시 척추압박골절? 노인에게 더욱 치명적⋯ 등록일   2021-03-02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지거나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속히 말하는 ‘허리가 삐끗하는’ 경험을 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치명적이다.


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척추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압박골절은 65세 이상의 노인뿐 만 아니라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으로 이미 척추뼈가 약해져 있는 경우 가벼운 외상이나 심한 기침, 일상생활에서 시장바구니와 같이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에도 척추뼈가 으스러지는 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도근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이 심해지면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느껴지고, 급격하게 골 손실이 일어나 장기 기능이 저하되며,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극심한 경우 돌아눕기 힘들고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작게 피부를 절개한 후 주삿바늘을 통해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주입된 골시멘트를 척추뼈 속에서 굳게 하는 척추체성형술과 같은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척추체성형술의 경우 소요시간이 2~3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최소 절개로 흉터가 없으며 부분 마취 시술이므로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비수술적 치료로 디스크 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많은 환자들의 예후를 바탕으로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연구하고, 자체 척추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경험으로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