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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떨어지는 환절기 기온에 ‘뇌졸중’ 발생 위험 높아져 등록일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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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바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갑작스럽게 혈관이 수축하면 발생하는 ‘뇌졸중’이다.


따듯한 실내에 있다가 아침 일찍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찬 바람을 머리에 쐬게 되는데, 이때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 뇌로 향하는 혈관이 손상돼 영양분과 산소를 차단하면서 뇌졸중이 발병하게 된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나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므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면 혈압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늘어난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운 새벽이나 밤에는 체온을 잘 유지하도록 따듯한 옷을 입고 모자를 써서 머리 보온을 신경 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즉 평소에도 환절기에는 온도 차에 주의하고 당뇨, 고혈압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조기 발견을 하여 뇌졸중을 예방한다면 최대 80%까지 발생률을 줄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나이가 많지 않은 20~30대에서도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환자가 늘어나 뇌졸중을 앓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연령에 관계없이 기저질환이 있다면 예방해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당뇨가 있는지, 혈압 이상이 있는지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노년 이상이라면 신경과 전문의에게 몸 상태를 상담받는 것이 현명하다.


이외에도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와 독감으로 인해 탈수나 염증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당뇨, 흡연 등 위험인자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체온 관리와 수분 보충, 독감 백신 접종, 꾸준한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