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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노년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초기부터 관리해야 등록일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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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허리 통증을 경험하고 있고 불편감 때문에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인 60대 이상 노년층이라면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 방향으로 더 많이 밀려나가서 생기는 질환으로 척추 미끄럼증이나 척추 탈위증이라고도 불린다. 이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는 이유가 대부분 퇴행성 변화이기 때문에 노년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히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으로는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찌릿찌릿 아픈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다. 또한 아침에 잠자리에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플 경우, 허리를 반듯하게 편 상태에서 척추뼈를 손으로 만졌을 때 특정 부위가 툭 튀어나온 것처럼 계단식으로 층이 느껴지기도 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대표원장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건 허리디스크와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생 원인이 다르므로 척추전방전위증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은 X-ray로 척추 구조를 파악한 후 진단을 내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들은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술은 척추뼈를 굳혀야 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리 노년기라고 해도 평균 기대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척추를 자연 상태로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위한 비수술치료로는 풍선확장술이 대표적이다. 풍선확장술은 국소 마취 후 좁혀진 척추 신경 통로에 풍선이 장치된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관의 추간공을 넓혀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료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