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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젊은 연령층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늘어…주된 발병 원인은? 등록일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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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에 걸리게 되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다리 형태가 변화할 뿐만 아니라 통증이 무시무시해 노년층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무릎 질환을 방치하다가 퇴행성관절염이 되어서야 심각성을 깨닫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0-30대에서 어떻게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구로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오현섭 원장은 “축구나 농구나 같은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하는 운동을 할 때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기 쉽다”라고 설명하면서 “파열을 그대로 둘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반월상연골파열 외에도 무리한 다이어트, 굽 높은 신발 등은 슬개골 연골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드는데 연골이 물렁해지면 무릎에 외부 충격이 그대로 가해져 연골연화증이 생기며 이 또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체외충격파나 보조기구 등을 이용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해져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관절염으로 심각해질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전체 관절을 치환해야만 했던 과거와 달리 부분적 손상이 될 경우에는 그 손상 부위만 치환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다. 특히 좌식 생활을 주로 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모양의 부분 인공 관절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의료 기술 발전으로 20~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관절수술은 특수 금속 재질로 되어있는 인공 관절을 삽입하며 뼈의 모양을 바로잡아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환자가 혼자 걸을 수 있도록 재활까지 체계적인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